국비 교육 수료 후 계획
지난 금요일로 교육이 끝난 지 벌써 일주일이 되어간다. 수업을 듣는 동안 매일매일 노션에 수업 내용을 정리해뒀지만 블로그 작성하지는 않았다. 물론 블로그에 글을 작성한 게 취업의 당락을 결정하는 건 아니지만, 수료 후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생각해보니 아쉽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정리해보려고 한다.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했지만 토익과 오픽은 연초에 점수를 땄고, 수업을 듣기 전 정보처리기사와 SQLD 시험을 준비했고, 둘 다 합격했다. 물론 자격증이 중요한 직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전공자인 내가 개발에 대한 열정이나 지식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인 것 같아 취득해뒀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학원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 양식으로 정리했다. 이제 입사 지원을 하면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작성해봤다.
1. 아르바이트
- 회사를 퇴사한 지 벌써 일 년이 되어간다. 얼마나 길어질 지 모르는 취업 생활에 생활비가 필요하다.
2. 부스트코스 강좌로 지식 쌓기
- 솔직히 6개월간 강의를 들었지만 차곡차곡 지식을 쌓기보다 취업할 수 있을 만큼의 코드 작성 방법을 배운 것 같다.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아 부스트 코스 강의를 듣고 있다. 모두를 위한 컴퓨터 과학은 거의 다 들었고, 차례대로 들을 계획이다.
https://www.boostcourse.org/cs112
모두를 위한 컴퓨터 과학 (CS50 2019)
부스트코스 무료 강의
www.boostcourse.org
https://www.boostcourse.org/ds101
모두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부스트코스 무료 강의
www.boostcourse.org
https://www.boostcourse.org/cs204
자바로 구현하고 배우는 자료구조
부스트코스 무료 강의
www.boostcourse.org
3. 토이프로젝트 드위터
수업을 들을 때, 부족한 부분을 유튜브로 채웠다. 그중 자바스크립트는 엘리의 드림코딩 도움을 많이 받았다. 운영하시는 아카데미 사이트를 보다가 할인이 곧 끝난다길래 급하게 지른 강의다. 학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론 부족하고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봐야 하는데, 아직까진 강의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또 백엔드 개발자의 JD를 보면 node.js를 쓰는 곳이 많아 배워두면 유용할 것 같다.
https://academy.dream-coding.com/courses/node
노드로 배우는 백엔드 A-Z (익스프레스, 데이터베이스, 트위터 클론코딩)
방금 본강의, 보너스강의 + 비동기에러처리 업데이트 강의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마지막 타입스크립트 부분은 이 강의 다음에 타입스크립트 강의 바로 시작할 예정이라서 일단 개념만 파악하고
academy.dream-coding.com
4. 그 외 면접 준비와 공부
강사님께서 강조하신 것 중 하나가 혼자서 Java, Oracle, Tomcat을 여러번여러 번 설치해보는 것이다. 이것도 여러 번 해보고, 파이널 프로젝트 때 작성한 코드도 봐야 할 것 같다. Java 공부할 때 사둔 비트 코딩으로 손 코딩도 해보고 면접 예상 질문과 답변도 공부해야 한다. 할게 너무 많은 것 같지만 뭐 어쩌겠나. 내가 부족하다는 건 사실이고, 부족하다면 공부하면 되니까. 화이팅이다 화이팅.
( + 2021.10.05 수정)
데이터 사이언스는 굳이 지금 듣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제외. 자바로 구현하고 배우는 자료구조에 집중해야겠다.